'철인왕후' 낮이밤저 티저 공개
김정현, 낮과밤 180도 반전 매력
김정현, 낮과밤 180도 반전 매력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 가출 스캔들. 드라마 ‘화랑’, ‘왕의 얼굴’, ‘각시탈’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닥터 프리즈너’, ‘감격시대’ 박계옥 작가,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집필한 최아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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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공개된 철종의 ‘낮이밤저’ 편도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상소문을 거꾸로 든 철종은 왠지 모르게 허술한 모습이다. 조정 대신들의 엄숙한 분위기에 눈치를 보던 그는 이내 “경의 뜻대로 하시오. 내 뜻이 다 그거요”라며 허허실실 눈만 깜박거린다.
하지만 밤이 되면 철종은 180도 달라진다. 무력한 왕의 얼굴을 지운 철종의 매서운 눈빛이 검은 복면 너머로 강렬하게 반짝인다.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와 위용을 발산하는 모습은 그의 숨겨진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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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는 ‘스타트업’ 후속으로 오는 12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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