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권상우./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권상우가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을 받게 됐다.

권상우 측 관계자는 12일 "권상우가 오늘 발목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어제 운동을 하다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쳤다"라며 "이전에 발목과 복숭아뼈 부분 인대를 다쳐 수술한 적이 있는데, 이 부분에 다시 무리가 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권상우가 영화 '해적2: 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을 촬영하던 중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해적2' 측은 "촬영 중에 문제가 있었던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현장 복귀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촬영 분량도 얼마 남지는 않았다"고 했다.

권상우는 현재 영화 '해적2'와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촬영중이다. 갑작스러운 수술로 인해 촬영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 권상우 측은 "영화, 드라마 제작진과 협의해 향후 일정을 조율할 것 같다. 권상우는 주말까지는 휴식을 취한 후 다음주 현장으로 복귀한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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