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 신곡 '소랑', '사랑'의 제주어
장필순 "'나 하나쯤이야'에서 '나 한 사람이라도'를 향해"
장필순 "'나 하나쯤이야'에서 '나 한 사람이라도'를 향해"

장필순은 6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소랑’과 ‘여덟 번째 별’을 공개하고 CD도 온오프라인으로 출시했다.
이번 싱글은 16년째 거주 중인 제주를 테마로 작업한 곡으로 신곡 타이틀인 ‘소랑’은 사랑의 제주어이다. 지난 3월 대표곡을 다시 부른 앨범 ‘수니 리:워크-1’(soony re:work-1)를 발표한 이후 첫 음반이다.
‘소랑’은 지난 9월 제주 음악창작소가 만들어진 후 제주의 뮤지션들의 작품 활동을 함께 기획, 지원한 첫 결과물이다. 두 곡 모두 작사는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만든 조동희, 작곡과 편곡은 음악과 삶의 동반자 조동익이 함께 했다. 장필순과 조동익 음반을 앞서 함께 작업한 ‘더클래식’의 박용준(피아노), 김도태 작가(사진, 영상)도 참여했다.

‘여덟 번째 별’은 ‘소랑’의 연장선으로, 소중하고 행복한 경험이 가능한 제주도가 눈에 보이게 파괴돼 가는 가슴 아픈 현실을 슬픈 멜로디와 여덟 번째 별이라는 희망의 별에 담았다. 숲과 바다 등을 생각하면 조금 느리게 사는 것에 너그러워 질 수 있기를 기원했다.

장필순은 최근 코로나 방역 수칙에 위배되지 않는 전국의 소규모 공연 무대에 꾸준히 오르고 있고 제주도에서 유기동물 보호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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