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이도현에 설렌 속마음 고백
위하준, 윤상현 찾고 있었다 '왜?'
위하준, 윤상현 찾고 있었다 '왜?'

자신에게 입을 맞춘 우영(이도현 분)의 뺨을 때렸던 다정은 “사실 나도 좀 설렜어. 우영이한테”라며 애린(이미도 분)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해 설렘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선을 긋고자 다짐한 다정은 앞으로 마주치지 말자며 우영에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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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쌍둥이 남매 시아(노정의 분)와 시우(려운 분)을 향한 다정과 대영의 사랑이 안방 1열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시아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대학을 가지 않겠다고 하자 화를 내는 다정에게 “그래서 짐 안 되려고 노력하잖아!”라며 돌아섰다. 이에 자신을 짐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시아의 마음을 알게 된 다정은 “엄마 인생에서 너는 둘도 없는 축복이야. 그건 꼭 알아줘”라며 시아를 안고 토닥이며 꿈을 응원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와 함께 우영은 ‘홍시아’라고 적힌 통장을 건네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이내 통장을 본 시아는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 시아가 태어난 날부터 뒤집기 성공한 날, 시아가 처음으로 아빠라고 불러준 날, 그리고 열여덟 번째 생일까지 성장 기록이 입금내역으로 적혀 있었던 것. 이후 대영에게 보고 싶다고 전화를 하며 눈물 흘리는 시아와, 이에 울컥한 대영의 모습이 교차돼 먹먹함을 선사했다. 더욱이 통화를 끝낸 뒤 서글프게 우는 대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함께 눈물을 쏟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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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에필로그를 통해 우영에게 설렌다고 했던 다정의 속마음이 드러나 심장 떨림을 유발했다. “사실 나도 좀 설렜어. 우영이한테. 근데 그게 우영이한테 설렌 건지 대영이랑 비슷해서 설렌 건지 잘 모르겠어. 우영이 보면 내가 예전에 설렜던 홍대영이 자꾸 떠오르더라”라며 과거에도 현재에도 한 사람에게만 설레는 다정의 진심이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더욱이 대영을 떠올리며 예지훈(위하준 분)의 고백을 거절한 바. 다정과 대영의 두 번째 로맨스가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지훈이 대영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궁금증을 자극했다. 더욱이 대영이 다정의 전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지훈의 표정이 담겨, 이들의 관계에도 궁금증이 수직 상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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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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