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조, '제 1대 트롯왕' 등극
임영웅, 16강부터 4강까지 3연속 100점
임영웅, 16강부터 4강까지 3연속 100점
지난 29일 방송된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6.3%로 목요일 예능 왕좌를 견고하게 지켜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 17.8%까지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박사10 조항조, 진성, 김용임, 유지나, 추가열, 진시몬, 서지오, 박서진, 박구윤, 숙행이 ‘제1대 트롯 왕’을 가리기 위한 흥 폭발 무대를 선사했다. TOP6와 박사10은 1대1 데스매치 속에서 각자의 개성으로 빚어낸 무대를 선보이며 ‘2020 트롯 왕중왕전’을 뜨겁게 마무리했다.
8강전의 대진이 다 짜여진 가운데, 스케줄 이유로 8강전에 참여를 하지 못하게 된 김용임이 자신에게 1점차로 진 김희재를 구제하면서, 김희재가 극적으로 8강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 번째로 호명된 김희재는 ‘미스터트롯’ 마스터였던 진성을 지목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김희재는 산뜻하고 청량한 목소리로 ‘짝사랑’을 열창해 91점을 얻어냈고, 진성은 자신의 노래 ‘못난 놈’을 선곡해 연륜에서 나오는 범접불가 아우라로 10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4강전 첫 번째로 지목권을 갖게 된 진성은 임영웅을 선택하며 명승부를 예고했다. 임영웅은 진성의 노래 ‘가지마’로 승부수를 띄웠고, 그 결과 또 한 번 100점을 얻어내며 16강, 8강, 준결승까지 모두 100점을 받아내는 대기록을 세웠다. 진성은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선곡해 귀를 사로잡는 독특한 음색에 절절한 감성을 담아냈지만 96점으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드디어 ‘제1대 트롯왕’을 가릴 조항조와 임영웅의 대망의 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무대에 오른 조항조는 가을 감성을 제대로 저격한 목소리로 ‘괜찮아요’를 열창하며 보는 이들을 전율 돋게 만들었다. 그 결과 100점이라는 최고점을 기록하며 임영웅을 긴장케 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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