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의 분리불안은 작업 매진 원동력"
타이틀곡 '노인의 벤치' 외 10곡 수록
타이틀곡 '노인의 벤치' 외 10곡 수록

김창완은 이번 앨범 작업 배경에 대해 "'수요동화' 공연이 끝나고 몇 개월이 지나도록 관객을 대할 수 없는 분리불안은 이 앨범 작업에 매진하게 된 원동력"이라면 "어찌 보면 작금의 사태들이 소중한 것에 대한 깨우침을 갖게 하는 시간이었을 수도 있고 무심히 지내던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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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은 '노인의 벤치'. 읊조리는 듯 노래하는 김창원 저음의 보컬이 돋보이며 한편의 단편 영화를 본 듯 쓸쓸한 여운을 남긴다.
싱글로도 발표됐던 '시간'은 김창완이 청춘에게 들려주고 싶은 사랑에 관한 곡으로 반도네온 선율과 나레이션으로 어우러진 장편 서사시 같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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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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