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vs김기태 격돌
"외래스포츠랑 달라!"
첫 출연부터 눈물 '왜?'
"외래스포츠랑 달라!"
첫 출연부터 눈물 '왜?'

이만기, 강호동을 이으며 국내 씨름계에 한 획을 그은 모래판의 폭격기 김기태 감독의 반가운 등장에 출연진들은 "씨름 팬티 속에 속옷을 또 입는지", "태백, 금강, 한라, 백두 체급은 어떻게 나누는지", "현주엽 감독이 씨름을 했다면" 등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쏟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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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래판 위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열띤 연습 현장은 국민 스포츠 씨름의 올드팬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김기태 감독은 현주엽, 전현무, 장동민 등 입씨름 천하장사들의 딴지 걸기, 팩트 폭격을 온 몸으로 견뎌내는 호된 신고식을 치러야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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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기태 감독은 막내 천하장사가 눈물을 보이자 "자신도 눈물이 난다"며 휴지로 눈물을 닦아내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출연진들은 "끝판왕이 나타났다", "저런 감독을 만났으면 운동 그만뒀다" 등 흥분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토록 격앙된 반응을 유발한 것인지 이날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역대급 후폭풍을 부른 김기태 감독의 눈물은 11일 오후 5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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