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최진혁 정체 깨닫고 위로
"좀비도 죽기 전에 사람이었다"
마음 돌린 최진혁, 박주현과 협업
"좀비도 죽기 전에 사람이었다"
마음 돌린 최진혁, 박주현과 협업

앞서 4회에서는 김무영(최진혁 분)과 공선지(박주현 분)는 눈부신 호흡으로 ‘수사 콤비’로 거듭났지만, 공선지가 좀비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려 시청자들의 심장을 철렁 내려앉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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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발각의 위험을 느껴 길을 떠난 김무영은 거동 수상자 신고로 인해 검문을 당하게 됐지만 경찰들과 안면이 있는 공선지가 그를 구출해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곱창과 함께 허심탄회한 술자리를 갖게 됐고 “좀비가 뭐 어때서요? 좀비도 죽기 전엔 인간이었는데”라는 공선지의 진심 어린 말이 탐정 사무소를 떠나려 했던 김무영의 마음을 움직였다. 김무영은 과거를 찾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하는 공선지와 본격적인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로 약속하며 끝나지 않은 ‘좀비 케미’를 예고했다.
하지만 김무영은 또다시 정체 발각의 위기에 놓여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우연히 ‘진짜’ 김무영(윤기창 분)의 사진을 손에 넣은 ‘흥신소 콤비’ 이성록(태항호 분)과 왕웨이(이중옥 분)가 의아함을 갖기 시작한 것. 특히 방송 말미 예고 없이 김무영의 탐정 사무소를 찾아온 강력계 형사 차도현(권화운 분)이 “당신 진짜 김무영 맞냐”고 의심의 목소리를 높이며 강렬하게 엔딩을 장식해 마지막까지 아슬아슬한 전개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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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샘 해밍턴은 극 중 ‘진짜’ 김무영이 가입했던 ‘털사모(털을 사랑하는 모임)’의 회원으로 등장해 덥수룩한 비주얼은 물론 아들 윌리엄과의 찰떡같은 부자 케미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생기 가득한 인간 세상 속 좀비와의 아찔한 관계가 어떻게 이어져나갈지, 김무영이 인간들에게 둘러싸여 무사히 살아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좀비탐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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