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김하늘 이혼 이유 알았다
김하늘, 아나운서 위기
이기우, 역대급 반전
김하늘, 아나운서 위기
이기우, 역대급 반전

우영은 여전히 다정이 이혼하자고 한 이유를 알 수 없었고, 최종기일에 가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고덕진(김강현 분)에게 이혼 사유를 듣게 된 우영은 괴로움을 감출 수 없었다. 4개월 전 동창회에 간 대영(윤상현 분)은 친구들의 무시와 조롱을 받고 속상함에 술을 들이켰다. 이때 대영은 다정을 향해 "돌려놔. 너 만나기 전으로. 후회한다고. 나도 이렇게 살기 싫었어"라며 울분을 토해냈지만, 술에 취해 있던 대영은 이후 그 일을 기억하지 못했던 것.
ADVERTISEMENT
이후 수습기간 평점 1등인 다정을 끌어내리려는 신입 아나운서 권유미(김윤혜 분)로 인해 다정의 이혼이 만천하에 알려졌고, 자신보다 아이들을 걱정하는 다정의 모습이 짠내를 배가 시켰다.
다정과 우영이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남남이 된 가운데, 또 다른 설렘이 시작됐다. 다정과 우연히 마주친 예지훈(위하준 분)은 "축하해요 이혼. 내 축하 받고 새 출발한 애들은 다 잘됐어요. 다정씨도 앞으로 잘 풀릴 거예요"라며 그를 응원했고, 이를 본 우영의 표정은 차갑게 식으며 견제하기 시작했다.
ADVERTISEMENT
이와 함께 대영과 그의 아버지 홍주만(이병준 분)의 이야기가 담겨 뭉클함을 전파했다. 과거 결혼을 반대하는 아버지와 연을 끊고 집을 나왔던 것. 이에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주만을 만나게 된 우영은 아들임을 밝히지 못한 채, 아버지의 뒤를 멀리서 쫓는 모습으로 가슴을 찡하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체육교사이자 농구부 코치 최일권(이기우 분)의 두 얼굴이 밝혀져 놀라움을 선사했다.
ADVERTISEMENT
일권은 친구들에게 "이혼녀 꾀는 게 뭐 그리 어렵냐"고 내기에서 이기리라 자신만만했지만 다정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었다. 또한 홍대영을 욕하자 화를 내고 자리를 뜬 다정을 보며 일권은 트레이드마크였던 선한 미소 싹 지웠다. "저게 또 사람을 무시한다. 자기가 아직도 그때 정다정인 줄 안다"며 짜증을 냈고 불안을 조성했다. 결국 일권이 벌인 말도 안되는 내기는 실패로 돌아갔으나 "이혼녀 꾀려니 자괴감 든다. 승부욕 자극하는 선생님 하나 있다"고 말해 앞으로 전개에 긴장을 심었다.
'18 어게인' 6회는 오늘(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