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서성종, 코로나19 양성
서성종 출연 연극 '짬뽕', 공연 중단
김원해 등 코로나19 검사 받아
CBS, 소속 기자 코로나19 확진에 '셧다운'
CBS, 20일 정오 방송 재개
서성종 출연 연극 '짬뽕', 공연 중단
김원해 등 코로나19 검사 받아
CBS, 소속 기자 코로나19 확진에 '셧다운'
CBS, 20일 정오 방송 재개

'그놈이 그놈이다' 측 관계자는 지난 19일 텐아시아에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촬영 동선이 겹쳤던 사람들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고 있으며 드라마 촬영은 취소된 상태"라고 밝혔다. 서성종은 지난 14일 이 드라마 촬영에 참여했으며, 16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18일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연 배우인 황정음, 윤현, 조우리 등이 서성종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음은 이번 드라마 종영 후 대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서면 인터뷰로 대체하기로 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4~25일 이틀 동안 진행 예정이었던 황정음 '그놈이 그놈이다' 종영 인터뷰가 취소됐다"며 "종영 후 기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으나, 현재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BS는 소속 기자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난 19일 방송국을 봉쇄하고 정규 방송을 중단했다. 해당 기자는 지난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후, 18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자가 사용한 마이크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자 역시 사용했고,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행자인 김현정 앵커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CBS는 20일 정오부터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자가격리 중인 김현정 앵커을 대신해 손수호 변호사가 '김현정의 뉴스쇼'를 임시로 진행하게 됐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