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싹쓰리는 지난 30일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다시 여기 바닷가'와 '그 여름을 틀어줘' 무대를 상큼하게 꾸몄다.
싹쓰리는 전소미응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비룡은 싹쓰리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힘든 시기에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서 이 팀을 결성한 거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린다G는 "여보! 나 1위했어! 여보 보고싶어!"라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두래곤은 "우리를 아껴주신 수많은 팬 여러분 감사하다.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곡가이자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에게도 "상순아 고맙다!"고 말했다.

싹쓰리는 등장만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싹쓰리의 결성부터 데뷔곡 선정 및 녹음, 안무 연습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이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9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또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싹쓰리 콘텐츠 또한 높은 조회수로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등극했다.

싹쓰리는 음원 차트에 이어 음악방송까지 평정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MBC '쇼! 음악중심'으로 첫 데뷔 무대를 가졌고, 이날 '쇼! 음악중심'의 시청률은 2.1%를 기록했다. 평소 0~1%대에 머무는 지상파 음악방송 시청률이 2%를 넘긴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쇼! 음악중심'도 싹쓰리의 출연으로 올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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