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화에서는 무대를 벗어난 다른 공간을 살아가는 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양은 일상 속에서 운동으로 관리를 잊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고, 무엇보다 사랑과 열정 가득한 청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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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민효린과 공개 연애 중이었던 그는 "내가 혼자 했을 때 이루는 성과와 내가 (배우자와) 책임을 지고, 뭔가를 할 때랑은 진짜 천지 차이다. 상상 이상의 능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해야지?"라는 지인의 말에 태양은 "그럴 마음으로 진짜 만나는 거니까"라며 "결정적으로 나는 이 사람 안 만났으면 결혼 생각을 안 해봤을 것 같다"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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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태양은 입대를 한 달 앞뒀던 2018년 2월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민효린과 결혼했다. 다큐 후반부, 이들의 다정한 사진들과 웨딩 영상들이 이어지면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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