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즈의 소속사 스튜디오블루는 3일 "소속 아티스트 헤이즈가 오는 1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Lyricist(작사가)'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앞서 헤이즈는 이날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컴백 티저 이미지와 콘셉트 필름을 공개하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티저 이미지에는 새 앨범 타이틀과 이어지는 작사가 헤이즈의 명함이 담겨있으며, 울고 웃을 때도 글을 쓴다(I write even when I laugh even when I cry)는 문구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콘셉트 필름에는 가사가 빼곡히 적힌 종이를 태우는 헤이즈의 모습이 담겨있다. 푸른빛 헤어로 변신한 헤이즈의 무미건조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여기에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더해져 새 앨범을 향한 궁금증이 배가됐다.

헤이즈는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젠가(Jenga)' '쉬즈 파인(SHE’S FINE)' '만추' '떨어지는 낙엽까지도'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로 우뚝 섰다. 또 다양한 뮤지션들과 음악적 협업 및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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