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17개월 하영이는 클라쓰가 다른 먹방 재능을 보여줬다. 아직 눈과 입이 동시에 움직이곤 하는 아기지만, 음식 앞에서는 경완 아빠와 연우도 못 따라오는 특별한 능력을 보여준 것. 오직 냄새만으로 과자를 찾아내고, 가짜 빵들 사이에서 냄새가 나는 진짜 빵을 찾는 하영이의 재주가 랜선 이모, 삼촌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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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벤져스(윌리엄, 벤틀리)는 클라쓰가 다른 웃음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싹이 난 감자를 보고 "까시야" "머리카락이야" "이것은 늑대 손이야"하고 어른들은 상상도 못할 창의력을 발휘하는 윌벤져스의 모습이 쉴 새 없는 웃음을 선사한 것. 또한 먹고, 팩으로 써도 줄지 않는 감자를 나눠주러 밖으로 나간 아이들의 귀여운 나눔이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힐링을 나눠줬다.
도플갱어 가족은 특별한 손님 손현주와 클라쓰가 다른 케미로 즐거움을 안겼다.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아버지로 나왔던 손현주를 맞이하기 위해 경완 아빠와 연우, 하영이는 '삼새로이'로 변신했다. 이어 경완 아빠와 연우는 손현주와 함께 '이태원 클라쓰' 명장면을 재연하며 웃음 폭탄을 선물했다. 손현주는 연우, 하영이를 위해 명품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주며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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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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