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육성재, 몸이 닿으면 속마음 읽는다?
비밀의 특이체질
포차 알바생 겸 마트 직원, 투잡 뛰는 이유
비밀의 특이체질
포차 알바생 겸 마트 직원, 투잡 뛰는 이유

갑을마트 고객상담실에서 선량한 미소로 고객들의 고충을 접수중인 한강배. 친절이 무엇보다 중요한 곳이지만, 고객들의 직접적인 손길은 가급적 피하고자 노력한다. 몸이 닿은 사람마다 자식 문제, 연애 상담 등 비밀을 술술 털어놓기 때문이다. 때론 모르고 넘어가야 더 좋을 남들의 가장 내밀한 속마음까지 듣게 되지만 정작 자신의 특이체질을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한강배의 지친 하루는 나날이 쌓이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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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배는 왜 몸이 닿은 사람들의 속마음부터 TMI까지 알게 되는 체질을 갖게 됐는지, 그리고 그 특이체질이 어떻게 쌍갑포차에서 특별하게 사용될지가 캐릭터의 핵심 궁금 포인트. 제작진은 “순수하고 착한 강배는 ‘쌍갑포차’의 활력소이자 비타민 같은 존재다. 오랜 시간 특이체질 때문에 상처가 쌓여왔음에도 불구하고, 포차 알바생으로 열심히 일할 예정이다. 시청자들 역시 함께 고민을 털어놓고 싶은 인물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맡은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육성재가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쌍갑포차’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전망이다. 육성재와 한강배의 만남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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