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은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를 불렀다.
이날 전화 연결에 성공한 팬은 과거 임영웅의 '데스파시토' 커버 영상을 본 적이 있다며 이 곡을 불러달라고 신청했다. MC 김성주와 붐은 "스페인어로 부르는 최초의 도전이다. 발음이 정확해야 해서 최저 점수가 나올 수도 있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임영웅은 "냉장고를 (상품으로) 꼭 타서 선물해 드리겠다"고 의지를 불태웠고, '데스파시토'를 스페인 가사로 훌륭하게 소화했다. 명불허전 가창력에 뛰어난 리듬감, 멜로디에 맞춰 골반을 가볍게 흔들며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임영웅은 94점으로 최고점을 받아 고객에게 선물을 보내줄 수 있게 됐다. 영탁은 "영웅이는 숨만 쉬어도 점수가 잘 나온다"며 부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7.675%, 20.484%를 각각 기록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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