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 타이틀곡 중 첫 번째인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는 서정적이면서 애잔한 스트링 사운드로 시작되며, 클래식 기타 위에 신승훈의 목소리와 심현보의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그러자 우리'는 애절한 발라드로, 연인과의 헤어짐을 먹먹하게 그려냈다.
이번 앨범에는 재즈 넘버 곡 '늦어도 11월에는', 어릴 적 자신을 만나 안부를 묻고 위로와 위안을 건네는 '내가 나에게', 삶이 힘든 모든 이들에게 힘을 주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등 모두 8곡이 수록됐다.
현실감 있는 영상과 섬세한 감성으로 신승훈의 음악성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뮤직비디오 역시 두 개로 제작돼 팬들을 만난다.
한편 신승훈은 6월 13~14일 수원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2020 THE신승훈SHOW :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 30주년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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