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급성 패혈증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측근에 따르면 고인은 며칠 전부터 몸살을 동반한 임파선염으로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
이치훈은 앞서 지난 13일 인터넷 방송에서 방송을 쉬겠다는 공지에서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되었다“며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고 썼다.
이어 그는 "다들 너무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보자"고 했지만 그것이 마지막 인사가 됐다.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빈소는 따로 마련되지 않는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이다.
이치훈은 2011년 코미디TV ‘얼짱시대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박태준, 박지호와 함께 그룹 꽃미남 주식회를 결성,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 활동도 했다.
이후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최근까지 인기 BJ로 활동해왔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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