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에 비상이 걸렸다.

방탄소년단 유럽 공연을 주관하는 라이브네이션 영국, 스페인 지사 등은 17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TOUR - EUROPE' 티켓 예매 일정이 변경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방탄소년단의 유럽 투어 티켓 예매 일정은 당초 팬클럽인 아미를 대상으로 한 선예매가 18일,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예매가 2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예매는 4월 29일, 일반 예매는 5월 1일로 변경됐다.

현재 유럽의 상황은 좋지 않다. 이탈리아의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3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2500여 명이다. 유럽연합(EU)이은 코로나19 유럽 내 확산을 막기 위해 30일 동안 여행을 금지한 상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유렵 지역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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