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서 만난 인연과 지난 3일 결혼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서 스몰웨딩
정엽 "일상으로 복귀 준비"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서 스몰웨딩
정엽 "일상으로 복귀 준비"

정엽은 10일 자신의 팬카페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엽은 말끔하게 예복을 차려입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아내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미소 짓고 있는 아내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엽은 "다들 어려운 이 시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 매일 이곳에 들어와 보곤 했는데, 불편한 세상 때문인지 쓸쓸한 기운이 있다"며 "난 조촐한 결혼식을 잘 마쳤어. 부모님 모시고 강원도도 잠시 다녀왔고, 이젠 일상으로 복귀를 자연스레 준비하고 있어"라고 밝혔다.

정엽은 지난 3일 자신이 운영하는 한 가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친지나 지인 없이 가족만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 신자인 두 사람은 예배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엽의 신부는 교회에서 만난 7살 연하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종교 등 공통점을 통해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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