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예능’은 한국을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8일 방송에서는 강원도 강릉으로 떠난 ‘친한 예능’ 8인방 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와 가수 홍자, 정다경, 숙행이 함께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숙행은 “2020년 새해에는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숙행은 “푸근한 스타일이 이상형”이라고 덧붙여 귀를 더욱 쫑긋하게 만든다. 데프콘은 난데없이 볼을 발갛게 물들이며 어찌할 바 모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데프콘은 “‘숙’행 씨와 ‘행’운을 나누고 싶어요”라며 숙행으로 이행시를 지어 설렘을 증폭시킨다. 이내 숙행의 답에 데프콘은 터질 듯 빨개진 귀로 부끄러움을 내비친다. 숙행이 데프콘에게 어떻게 응답했을지, 단숨에 핑크빛으로 물든 현장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또한 홍자, 정다경, 숙행은 새해 소망부터 개인기까지 풍성한 이야기와 매력을 모두 쏟아낸다. 대화 중 노래방 기계를 발견한 세 사람은 더 놀자며 노래 부르기를 제안하고, 흥과 끼를 가감 없이 터뜨렸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