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는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평생 내편은 첫 눈에 알아볼 수 있어. 느낌이 오거든. 이 사람이다 싶은 어떤 그런 느낌이. 운명의 종소리가 들린다거나 별이 반짝 빛나는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때와는 다른 특별한 감정들이 들어. 신기하게도 매 순간”이라고 글을 썼다. 이어 “평생 내편을 만나면 어떨까. 불안정한 내가 과연 평온해질 수 있을까. 나에게도 쉼터 같은 사람이 생길 수 있을까. 늘 꿈꾸고 기다렸어. 나도 ‘함께’라는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조민아는 “평생 내편일 줄 알았던 스쳐지나간 인연들. 돌아보면 오히려 감사해. ‘진짜’를 만나기 위해 혼자로 남았던 거니까.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변명이나 핑계 없이 무조건 내가 0순위인 사람. 그저 그 사람 하나면 되는 사랑. 끝까지 함께 하고 싶은 존재 자체가 서로의 삶의 이유인 평생 내편”이라고 사랑을 갈구했다.
또한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곁에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그럼 그건 운명 같은 거야. 매 순간이 가슴 벅차게 감사하고. 온 마음 다해 행복해지거든. 흔들림 없이 한결 같고 따뜻한 사랑은 차가운 상처 안에 꽁꽁 얼어버린 마음도 다 녹여내고 지켜줘. 평생 내편과의 예쁜 이야기들을 내 소중한 공간인 이곳에 들려줄 수 있는 날이 곧 오기를”이라고 바랐다.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지난 1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년에 결혼하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아직 남자가 없네요. 저와 맞는 좋은 사람이다 싶으면 연락주세요. 열린 마음으로 소개팅도 해볼래요!”라며 공개 구혼을 하기도 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인 조민아는 자가면역질환인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지난해 6월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건강 상의 이유로 운영하던 베이커리도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