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앓] 융통성 제로 쉘든 때문에 매일 ‘버징가!’만 외쳐대고 있어요](https://img.tenasia.co.kr/photo/202001/2011092305553235033_1.jpg)
![[Dr.앓] 융통성 제로 쉘든 때문에 매일 ‘버징가!’만 외쳐대고 있어요](https://img.tenasia.co.kr/photo/202001/2011092305553235033_2.jpg)
무엇보다 쉘든과 나머지 세 사람의 가장 다른 점은 여자관계입니다. 레너드와 하워드는 말할 것도 없고 라지도 술만 먹으면 무조건 여자한테 대시하는 ‘쉬운 남자’ 스타일이지만, 쉘든은 누가 봐도 사귀는 사이인데 “에이미는 여자이고 친구지만, 여자친구는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죠. 하지만 헤어진 후 어떻게 됐나요? 느닷없이 고양이를 열 마리 넘게 키웠습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에이미를 사랑했던 겁니다. 그것도 아주 깊이. 자신의 마음속에 콕 박혀버린 첫사랑을 떠나보내고 어쩔 줄 몰라하며 고양이를 안아 든 쉘든의 모습, 정말 순수하지 않나요? 누군가가 ‘쉘든몬 메이커’ 게임을 개발하면 밤새 키우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펫이죠. 만약 더 이상 쉘든에게 얽매이고 싶지 않다면 전혀 ‘펫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쉘든이 연설할 때 입을 정장을 사러 갔다가 페니의 등쌀에 못 이겨 억지로 검은색 수트를 입어보죠. 이래봬도 쉘든, 키 188cm에 다리도 긴 남자입니다. 페니마저 반해버린 ‘수트간지’가 나올 수밖에 없죠. 이게 처방전이냐고요? 흐흐, 버징가!
앓포인트 : 쉘든의 [유행어가 되리]ㅎㅔㄺㅎㅔㄺ
1. 자신의 유머에 아무도 웃어주지 않을 때 정확히 2초 뒤에 내뱉는 억지웃음
2. LOL
날 따라해봐요: 숨을 들이마시는 순간 한 쪽 입 꼬리를 올린 채 소리 내 웃는다.
버징가[Bazinga]1. 자신에게 속고 있는 상대방을 희롱할 때 쓰는 말.
2. 드디어 쉘든-페니 러브라인이 이루어졌습니다.
쉘든이라면: 볼풀에서 탄소 원자를 만들고 있는데 무작정 집에 가자는 레너드를 골탕 먹이고 싶을 때, 날 찾고 있는 레너드의 뒤통수에 대고 외친다.
똑똑똑 페니, 똑똑똑 페니, 똑똑똑 페니!
1. 상대방에게 나의 방문사실을 알리는 사회적 행위.
2. 딱 세 번 노크하기.
페니라면: 쉘든이 세 번 노크할 때까지 문 앞에서 기다려준다.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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