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달성한 447억 4,480만원의 매출액은 지난해 1년간 YG엔터테인먼트가 기록한 매출액 447억7,289만원과 비슷한 액수다. YG엔터테인먼트의 비약할만한 매출액 증가는 올해 열린 < 2011년 빅쇼 >와 일본에서 있었던 < LOVE&HOPE > 등 콘서트 매출로만 125억2,121만원의 매출을 올렸기 때문인 것으로 집계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4.2%의 음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37.9%의 음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SM 엔터테인먼트와의 음반 시장 점유율 격차도 많이 좁혔다. 지난 2010년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음반 시장 점유율 차이는 33.1%P였다.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에 소녀시대의 컴백, 슈퍼주니어 공연 등 호재들이 기대되고 있고,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연을 5만명 규모의 일본 도쿄돔에서 열어 전공연 매진 시키는 등 하반기에 여러 상승 요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YG 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보름간 정정 요구를 하지 않으면 효력이 발생하게 되며, 효력 발생 후 주식 공모를 거쳐 코스닥 상장사가 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을 통해 희망 공모가를 2만4,600원~ 3만2,000원으로 산정했으며 대우증권은 “SM 엔터테인먼트, 로엔 엔터테인먼트, 소리바다 등을 비교 대상으로 상대가치평가를 적응해 적정가치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YG엔터테인먼트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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