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대해 프로그램의 연출자 김재혁 PD는 “김병만은 원래 스케이팅 연습을 열심히 하시던 분이었는데 4위한 이후에는 아침, 저녁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키스 앤 크라이’ 출연 초반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습에 열을 올려 김재혁 PD가 연습을 말릴 정도였다. 하지만 김병만이 단지 1위에 대한 승부욕 때문에 스케이팅 연습에 매진하는 것은 아니다. 김재혁 PD는 “김병만은 ‘키스 앤 크라이’ 프로그램이 끝나고 개인적으로 스케이팅을 계속할 거라고 말할 정도로 스스로도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한 승부욕을 가졌으면서도 동시에 무대를 즐길 줄 알다니, 달인이 달리 달인이 아닌 듯 하다.
사진제공. SBS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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