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JYJ는 7월 특별 방송에서 위촉식을 진행하겠다는 제주도청의 제안에 따라 홍보활동을 먼저 하고 있었기에 “아티스트와 상호 협의 없이 공연 4일 전 일방적으로 취소통보를 한 주최 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제주도청, 제주KBS 등의 답변을 아직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는 지난 5월, JYJ가 KBS 에 출연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홈페이지 시청자상담실 게시판을 통해 JYJ와 전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이 완료되지 않은 채 현 소속사와 계약을 했다는 이유를 들어 “현재의 JYJ가 방송출연을 지속할 경우, 법률적인 문제는 물론 문화산업의 발전과 질서를 저해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 JYJ와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이 본인판결 선고 및 확정 혹은 합의를 통하여 종결되기 전까지는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일체의 방송활동을 자제하고, 이후의 판결 결과에 따라 섭외 및 출연절차를 진행할 것임을 밝힌다”는 답변을 올렸다가 “계약 무효 판결이 나기 전 입장을 게시한 것으로 업무 착오에서 벌어진 일이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사진. 채기원 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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