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주병진이라는 이름은 지금의 유재석이나 강호동처럼 하나의 브랜드였다. 그는 SBS 와 MBC , 등을 진행하며 재치 있는 멘트로 인기를 끌면서 최고의 MC 자리에 올랐다. 그러던 중 속옷사업을 시작했고, 그가 론칭한 브랜드는 당시 ‘예쁜 속옷을 입는다’는 개념이 희박했던 한국 속옷시장에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특히 그 자신이 직접 모델로 나서 파격적인 광고를 선보이기도 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런 주병진이 “장가 좀 보내 주세요”란 고민을 들고 ‘무릎 팍 도사’를 찾아 방송생활의 전성기 및 사업가로의 변신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비록 14년 만의 방송출연이지만, 그가 진솔한 이야기와 더불어 어떤 재치와 센스를 보여줄지 사뭇 궁금해진다.

헤어 스타일링은 여성들의 영원한 숙제다. 집밖으로 나가지 않는 날에 머리를 묶어보면 자연스럽고 예쁘게 묶이지만,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는 수십 번을 묶어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미용실에 가서 연예인들의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면 “손님, 이건 고데기예요”라는 말이 돌아오지만, 고데기나 셋팅기를 혼자서 이리저리 이용해 봐도 그런 스타일은 커녕 불상사만 벌어질 뿐이다. 그래서 오늘 에서는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셀프 헤어 스타일링을 준비했다. 이번 기회에 헤어 스타일러를 이용해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연출하는 방법, 헤어 길이별로 묶고 땋고 올리는 3단 변신법 등을 잘 배워두자.

tvN 의 인기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최근에는 ‘누가 새 멤버가 될 것 인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고, 그 중 5살짜리 링컨은 기존 멤버들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키즈 리얼리티의 원조는 바로 EBS에서 방영 중인 이다. 어느덧 시즌 4까지 온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특정한 상황을 주고 풀어나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숲으로 가서 ‘유아독존 숲 관찰일기’를 완성해야 하는 오늘, 이들은 ‘똑같은 꽃’과 ‘화장한 나무’를 찾아 나선다. 잘 모르겠다고 개다리 춤을 추는 이들의 깜찍함에 반할 준비, 되셨습니까.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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