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개편과 함께 생겨난 ‘혜수의 창’은 국제 이슈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상식, 화제가 된 인물과의 현지 화상 인터뷰 등 짧고도 편안한 코너를 지향하는데, 현장 취재를 담은 코너들을 이해하기 위한 초석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첫 번째 시간에는 전 세계 사람들의 눈에 비친 한국을 분석해 본다. 미래를 향한 실천적인 행동을 제안하는 기획 시리즈 ‘일곱 번째 세대를 위하여’는 프로그램의 변화를 원했던 제작진과 “지구 상의 어두운 면 뿐 아니라 희망적인 이슈도 다루고 싶은” 김혜수가 찾은 접점이다. 이번 기획의 핵심 화두는 ‘200년 후 후손들에게 어떤 지구를 물려줄 것인가’이며, 관련 사회단체와 인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본다. 비단 MC 김혜수 뿐 아니라 새로이 추가된 코너들에서도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려는 개편 의도를 엿볼 수 있다.
“김혜수의 힘을 느끼게 해주겠다”
MC 김혜수와 제작진의 준비는 끝났다. 남은 건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무엇이든지 새로운 출발에는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따르기 마련인데, 특히 는 기존 최윤영 아나운서의 안정된 진행을 선호했던, 혹은 연예인의 시사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 못미더워하는 시청자들을 모두 안고 가야 한다. “파격적인 의상이나 헤어스타일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김혜수의 힘을 느끼게 해주겠다”는 이승준 PD의 포부는 오는 16일 첫 방송에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제공. MBC
글. 이가온 thirteen@
사진. 채기원 ten@
편집. 이지혜 s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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