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옥주현은 1등이 확정된 뒤 ‘나가수’ 녹화분을 보며 오히려 더 큰 부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옥주현의 소속사 아시아 컨텐츠 브릿지 측 관계자는 “옥주현씨가 오히려 더 긴장하고 부담을 느끼고 있다. 방송을 보시면서 훨씬 더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나가수’는 방송 직후인 30일 오는 6월 5일 방송될 ‘나가수’를 녹화하는 상황. 이 때문인지 옥주현은 “지난 1차 경연 때보다 더 조심스럽고 긴장된 자세로 녹화에 참여할 것 같다. 지난 번보다 훨씬 더 불안해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 뿐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비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다시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답이 없다는 점을 알고 있는 것. 옥주현이 ‘나가수’의 무대 위에서 노래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을까.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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