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 사진 = 새롭게하소서 공식 유튜브 채널
이아현 / 사진 = 새롭게하소서 공식 유튜브 채널
배우 이아현(54)이 세 번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에는 '이렇게 사랑스러운 사람이었어? 배우 이아현의 매력에 푹 빠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아현은 자신의 지난 결혼 생활을 돌아보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26세 무렵 치뤘던 첫 결혼에 대해 "아주 괜찮은 분이었는데 결혼하고 살다 보니 성격 차이가 있었다. 어렸고 생각도 짧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아현은 자신의 불같고 급한 성격이 결혼 생활을 이혼으로 몰고 갔다고 설명하며 "지금 내가 그분을 만났다면 나는 이혼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분이 나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소박하게 잘 살 수 있었던 사람이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아현은 "이제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옛날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때의 나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 눈물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첫 결혼 이후 외환위기 여파로 방송 일이 줄었고 생활이 빠듯해졌다고 부연했다.

결혼 생활을 마친 뒤 친정으로 돌아간 그는 새벽마다 눈을 뜨면 울면서 기도했다며 "마음이 너무 힘들어 이 시간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도와달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아현은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1997년 결혼했으나 파경을 맞은 후 두 차례 더 결혼과 이혼을 겪었다. 현재 그는 입양한 두 딸을 홀로 양육 중이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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