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리 킹은 한국 방문을 앞두고 “난생 처음 한국을 방문하고 서울디지털포럼에 참여하게 돼 정말 흥분된다”며 “지금은 우리가 서로를 연결하고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어 당면한 위기와 도전을 극복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8번째 부인인 숀 사우스윅 킹 여사와 함께 한국에 온다.
래리 킹은 1957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시작해 53년간 방송인으로 일하면서 클린턴, 오바마 등 역대 미국 대통령은 물론 달라이 라마와 빌 게이츠, 레이디 가가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명사 5만 명을 인터뷰했다. 미국 뉴스전문 채널 CNN의 앵커이자 (Larry King Live)의 진행자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해 12월 25년간 진행했던 를 그만두고 현재는 1년에 4번 CNN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8회 서울디지털포럼(SDF)의 주제는 ‘초(超)연결사회…함께하는 미래를 향하여’(‘Connected…Into A Shared Future’)이다. 올 SDF에서는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봄을 몰고 온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스마트 폰에서 시작해 모든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 혁명,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미래가 집중 논의된다. SBS가 2004년부터 개최해 온 서울디지털포럼은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읽고 혁신을 이뤄낼 영감을 공유하며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비영리 목적의 국제 포럼이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