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카메라상은 첫 장편을 만든 신인 감독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영화에 수여한다. 공식 부문과 감독주간, 비평가주간 상영작 중 데뷔작이 대상이다. 봉준호 감독은 2006년 영화 로 감독주간에 초청됐고 2008년에는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인 옴니버스 영화 로 칸을 찾았다. 2009년에는 로 다시 한번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이창동 감독은 폴란드 감독 제르지 스콜리모우스키와 함께 비평가주간 공동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이 감독은 장편영화를, 스콜리모우스키 감독은 단편영화를 심사한다. 프랑스 비평가협회 주관 아래 1962년부터 시작된 비평가주간은 감독주간과 함께 칸영화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신인 감독의 데뷔작과 두 번째 연출작을 대상으로 구성된다. 이창동 감독은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2007)과 각본상 수상작 (2010)로 경쟁부문에 두 차례 초청받았다. 칸영화제는 우디 앨런 감독의 상영과 함께 5월 11일 개막해 22일 폐막한다.
글. 데일리팀 고경석 기자 kave@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