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해킹 피해와 전(前)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계약서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은 최현석 셰프가 “휴대폰 해핑 피해는 사실이나 사건이 종결됐고, 전 소속사와의 갈등 역시 지난해 해결했다”고 밝혔다.
최현석은 지난 18일 소속사 위플이앤디를 통해 ” 보도된 대로 2018년 8월께 휴대전화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과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있었다”면서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관련하여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여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고 설명했다.
최현석 셰프는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하다. 그동안 최현석이라는 이름을 통해 과분한 기대와 조명을 받았다. 관심을 가져주셨던 많은 이들, 내가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방송 관계자들, 각종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움 주셨던 이들과 광고주들에게 이번 일을 통해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앞서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는 최현석이 전 소속사인 플레이팅컴퍼니와 계약이 만료되기 전, 이적을 위해 계약서 일부 조항을 위조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휴대전화 해킹으로 사생활이 우출될 우려 때문에 계약서의 손해배상 범위도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