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레드벨벳 예리./ 사진제공=하이컷
그룹 레드벨벳 예리./ 사진제공=하이컷
그룹 레드벨벳 예리가 장식한 하이컷 화보가 3일 공개됐다.

예리는 추운 날씨에도 스튜디오를 활기차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예리는 밝은 에너지의 원천을 묻자 “늘 기쁘고 밝을 수는 없지만 내가 책임지고 하는 일에 관해서는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밝게, 힘차게 해내자고 스스로 마음먹으면 잘 다운되지 않는 편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힘들 땐 팬 분들이 큰 위안이 된다. 편지나 SNS로 힘이 나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는데 그 메시지들이 진심으로 와닿는다. 그래서 일부러 찾아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어느덧 데뷔 6년 차를 맞이한 예리. 데뷔 초와 지금, 어떤 부분이 가장 크게 달라졌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그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깊게 하는 편”이라 말했다.

반면 사람 김예림으로서 변화된 점에 대해서는 “싫어했던 음식을 똑같이 싫어하고 좋아하는 건 똑같이 좋아하고 성격도 그대로인 것 같다. 그래서 좋다. 뭔가 더 하려고 하지도 않고 덜 하지도 않는 그냥 나 자신인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예리는 2020년에는 “주변 사람들을 더 잘 챙기고 스스로를 더 잘 돌보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또한 내 이야기를 담은 노래들을 더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며 “크기와 상관없이 진짜 행복은 늘 눈앞에 있다고 생각한다. 사소한 일상에서 나만의 행복을 찾으려 한다”고 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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