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조가 된 그룹 TRCNG 멤버들의 부모들이 27일 “우엽, 태선과 그 부모들이 거짓뉴스와 루머를 만들고 이를 확대·재생산하고 있다”며 분노를 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법무법인 시완을 통해서다.
TRCNG의 멤버였던 우엽과 태선은 지난 5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12일엔 회사 관계자 2명을 상습아동학대 및 특수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21일 관할 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도 마쳤다.
8인의 부모들은 “우엽, 태선과 그 부모들이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형사고소까지 했다. 이들은 위임인(우리)들과 TS엔터테인먼트 간의 갈등을 유발시키기 위해 갖은 이간질을 했다”며 “TRCNG 멤버들이 마치 (우엽, 태선을) 배신한 것처럼 언론에 발표하는 등 일말의 동료애도 보이지 아니했다”고 했다.
이어 “우엽, 태선 및 그 부모의 흠집내기용 거짓 인터뷰 및 언론 선동을 더이상 방관하지 않을 것이고, 그들의 주장들이 허위 또는 과장된 것임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이며, 법적 대응을 함으로써 잘못에 상응한 법적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다음은 태선과 우엽을 제외한 TRCNG 8인 부모 성명서 전문.
TS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TRCNG의 8인 멤버 부모님들(이하 ‘위임인들’)의 대리인 법무법인 시완은 TRCNG의 전(前) 멤버였던 우엽, 태선이 제기한 형사고소를 비롯한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위임인들의 입장을 전달합니다.
다 음
위임인들은 먼저 TRCNG와 TS엔터테인먼트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분들에게 불미스런 일로 성명서를 발표하게 된 점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위임인들은 그 동안 문제를 일으켰던 우엽, 태선이 다시 TRCNG에 합류하여 활동하기를 애타게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위임인들의 위와 같은 바람과는 달리 우엽, 태선과 그 부모들은 갖가지 거짓뉴스와 루머를 만들고 이를 확대·재생산하고 있으며 심지어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형사고소까지 하였습니다. 위임인들은 위와 같이 상황이 전개된 것에 대하여 깊은 안타까움과 함께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엽, 태선 및 그 부모들은 위임인들과 TS엔터테인먼트 간의 갈등을 유발시키기 위하여 수개월 동안 위임임들과 나머지 TRCNG 멤버들에게 갖은 거짓말과 이간질을 하여 왔고, 피해자인 척하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언론매체를 통하여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함으로써 TS엔터테인먼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습니다. 특히 우엽, 태선은 그동안 같이 동고동락하였던 나머지 TRCNG 멤버들이 마치 배신한 것처럼 언론에 발표함으로써 나머지 TRCNG 멤버들의 평판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등 일말의 동료애도 보이지 아니하였습니다.
앞으로 위임인들은 우엽, 태선 및 그 부모의 흠집내기용 거짓 인터뷰 및 언론 선동을 더이상 방관하지 않을 것이고, 그들의 주장들이 허위 또는 과장된 것임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이며, 향후 법무법인 시완을 통하여 법적 대응을 함으로써 우엽, 태선 및 그 부모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잘못에 상응한 법적 책임을 지게 할 것입니다.
저희 TRCNG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좋지 못한 소식 전해드리게 된 점 또한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