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방송되는 ‘아빠본색’에서 태진아는 송대관과 함께 보드게임 카페에 방문한다. 태진아는 직원의 도움으로 할리갈리 게임을 시작한다. 송대관은 인터뷰에서 “태진아한테는 지고 싶지 않다. 난 지혜가 있고, 걔는 머리가 깡통이다”라며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낸다. 이를 본 MC 김구라도 “세기의 디스전이다”라며 두 사람의 앙숙 케미에 폭소한다.
게임이 시작되자 송대관은 남다른 민첩함으로 태진아를 당황하게 한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두 사람은 신경전을 펼치며, 과열되는 게임에 직원을 불러 심판을 부탁한다. 누가 이긴 것이냐는 송대관의 질문에 직원이 태진아 편을 들자 “앞으로는 안 부를 테니 오지 마라”고 말해 직원을 당황하게 한다.
한편 볼링장을 찾은 이들은 이곳에서도 앙숙 케미를 뽐낸다. “나는 인싸”라는 태진아의 말에 “1·4 후퇴 때 내려온 건가? 개똥 같은 소리 하고 있다”고 거침없이 태진아를 공격해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