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 배우 유해진이 자신의 습관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철파엠’에는 영화 ‘봉오동 전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유해진이 출연했다.
유해진은 “일어나면 정적이 싫어서 라디오를 켜는 게 습관”이라며 “이걸 듣는다”고 밝혔다. 이어 “보는 라디오인줄 알았으면 숍에 갔다올 걸 그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영화 할 때도 분장을 안 한다. 눈썹이 너무 흐려서 눈썹만 살짝 하고 거의 안 한다”고 밝혔다.
김영철이 “좀 탄 것 같은데 촬영 때문이냐”고 묻자 유해진은 “촬영은 실내에서 많이 한다. 산에 가서 그렇다. 선크림을 잘 안 바른다. 가끔 가다 스틱으로 살짝 바른다”고 말했다. 이어 “산에 가든지, 미세먼지가 많을 때는 실내 자전거를 타고 미세먼지 없으면 실외 자전거를 탄다. 여행을 가도 항상 지킨다”며 아침 습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하숙’에서 보신 게 제 일상이다. ‘삼시세끼’ 때도 나영석 PD에게 평소에 내가 하는 거 두 가지만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아침에 운동하는 것, 저녁에 라디오 듣는 것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