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진영은 돌에 음식을 구워 먹겠다고 섬에서 돌을 찾았다. 홍선영은 돌이 없다고 타박했고, 홍진영은 “바위라도 부술까”라고 말했다. 홍선영은 “무슨 바위를 부수냐”고 구박했다. 결국 홍진영은 돌을 찾았고, 가스 버너 위에 돌을 데우기 시작했다.
석양이 지고 1시간이 지나도 익을 기미를 보이지 않던 돌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홍진영은 양파, 팽이버섯, 소시지, 닭발을 올렸다. 팽이버섯이 노릇하게 익자 홍진영은 먹방을 시작했고, 홍선영은 그런 홍진영을 보며 입맛을 다셨다.
홍선영은 “나 한 입만”이라고 부탁했고, 홍진영은 “저녁 안 먹겠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거절했다. 김희철은 “어릴 적 마트에서 어머니에게 혼나던 나를 보는 것 같다”고 웃었다. 홍선영의 간절함에 홍진영은 “나 무시할 거야 안 할 거야”라고 물었고, 홍선영은 바로 “안 할 거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해한 두 사람은 어묵과 팽이버섯을 구워 말아 오붓하게 먹방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