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서장훈이 통인시장에서 남다른 먹성을 뽐낸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형님들은 개교 이래 첫 번째 수학여행을 떠났다. 멤버들은 서촌 투어 두번째 장소로 통인시장을 찾았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통인 시장에서 쓸 엽전으로 20냥을 줬다. 들어가자마자 다양한 간식들에 마음을 뺏긴 멤버들은 꼬마김밥을 가장 먼저 구매했다. 이들은 연신 “맛있다”를 외치며 하나씩 먹었고, 장훈은 엽전 하나를 가지고 어묵 하나를 추가로 먹었다. 서장훈은 평소와는 다르게 폭풍 식탐을 뽐냈다.

이어 멤버들은 떡갈비 집 앞에 도착했지만, 더운 날씨 탓에 떡갈비 보다는 식혜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다. 이에 장훈은 막무가내로 엽전을 가지고 있던 수근에게 엽전을 받아 떡갈비 2개를 주문했다.

이를 본 김희철은 “서장훈 자기 사리사욕만 챙긴다”고 일렀고, 장훈은 희철에게 한입 건네며 머쓱해 했다. 엽전이 4냥 밖에 남지 않자 멤버드은 마지막 메뉴에 신중을 기했다. 서장훈은 콩국수를 발견하고 수근에게 또 다시 2냥을 달라 요구했다. 하지만 멤버들이 엽전이 부족하다고 거절하자 서장훈은 “맛이 궁금해!”라며 궁시렁 거렸다.

남은 엽전은 기름 떡볶이를 사는데 사용됐다. 뒤늦게 걸어오고 있던 장훈은 기름 떡볶이를 보자마자 금새 얌전해졌다. 멤버들은 “서장훈 완전 시장에 빠져들었다” “엽전 소유자는 장훈이나 마찬가지였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시장 너무 좋다”며 즐거워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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