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건우의 복싱 코치로 전직한 우진의 모습도 흥미롭다. 건우와 복싱대회 라이벌로 만나 궂은 싸움을 함께 하며 우정을 다져온 우진. 이제는 링 밖에서 건우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챔피언을 향한 여정을 함께 하는 중이다. 하지만 적 앞에서 물러서지 않는 다부진 눈빛은 여전히 복서의 심장이 살아 숨 쉬는 우진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상이는 "복싱을 사랑하는 멋진 심장을 지닌 우진이는 건우를 위해 코치가 되고,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친구, 형제, 가족이 된다"라고 우진에게 찾아온 변화를 짚었다. 또한 "시즌1의 우진이 개구쟁이 같다면, 시즌2에서는 엄마와 건우, 가족을 지키려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 더욱 성숙해지고 믿음직스러워진 우진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건우, 우진과 대립각을 세우며 폭발적인 긴장감을 불어넣을 백정(정지훈 분)의 존재감 역시 남다르다. 오직 돈만을 목적으로 움직이는 그는 막대한 시청자 수와 거대한 베팅으로 굴러가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운영하는 인물. 시선을 압도하는 강력한 비주얼과 상황을 즐기는 듯한 비릿한 미소는 무자비한 공격력을 가진 악인의 면모를 짐작게 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빌런 연기에 도전하는 정지훈은 "백정은 아주 잔혹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 병기다. 챔피언의 꿈을 꾸지만, 결국 챔피언이 되지 못하고 음지에서 불법 복싱 리그를 만들어 그 안의 왕으로 군림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백정의 내면에서 나오는 본능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언제나 칼을 쥐고 있는 듯한 예민함과 날카로움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전해 그가 완성할 새로운 '악'을 궁금케 했다.
시즌1에서 브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우도환, 이상이와 새롭게 빌런으로 합류한 정지훈의 호흡에 기대가 모인다. 김주환 감독은 "우도환, 이상이 배우와 함께 촬영한 회차가 총 270회차를 넘었다. 두 배우는 가족이고, 형제고, 스승인 것 같다. 이번에도 더 깊어진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서로 의지하며 돕고, 상대의 성장을 도모하는 모습이 감명 깊었다"라고 전해 두 사람의 남다른 호흡을 기대케 했다. 이어 백정에 대해서는 "시즌1의 명길이 늑대들의 우두머리였다면, 백정은 거대한 호랑이다. 혼자 사냥하고, 누구보다 포악하며 치명적"이라면서 "정지훈 배우는 제 세대에게 아이콘적인 배우다. 거대한 아우라, 건우를 위협하는 피지컬과 액션 소화력까지, 이 모든 것을 갖춘 배우는 정지훈 배우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사냥개들2'는 오는 4월 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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