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학교 급식 메뉴를 직접 제안하고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백종원의 노하우가 더해지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김천고등학교에서 고등셰프 두 팀이 첫 대결을 시작했다.
15일 방송되는 ‘고교급식왕’에서는 백종원이 고등셰프들의 보호자를 자처한다. 백종원은 대결 전날 김천고등학교의 영양사와 조리원분들을 찾아가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나누는 등 고등셰프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경연에 돌입한 고등셰프들이 조리실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기특하게 지켜보다 노하우를 전수하러 직접 조리실 안으로 출동하는 등 ‘급식 멘토’로서 맹활약했다. 백종원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대량 조리 노하우를 아낌 없이 전수했다.
지난 방송에 이어 본격 대결에 돌입한 고등셰프 두 팀의 활약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낯선 환경에 당황하던 고등셰프들은 금세 실전 급식에 완벽 적응해 주위로부터 “잘 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연구를 했나”라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기 위해 고등셰프들의 비장의 승부수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