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레이즈 어스(RAISE US)’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프랑스 속담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해 질 무렵의 노을빛과 태양이 떠오르는 새벽빛을 주제로 대조되는 이중성을 강조했다.
타이틀곡 ‘태양이 떨어진다(Twilight)’는 김도훈 프로듀서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섬세하고도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떨어지는 태양을 헤어지는 연인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세계적 안무가 키오니 마드리드(Keone Madrid)’가 안무에 참여해 퍼포먼스를 더욱 극대화했다. 쉴 새 없이 변주되는 리듬 속 다이나믹한 그루브가 매혹적으로 다가온다.
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영상미를 표현했다.
특히 데뷔 앨범 ‘LIGHT US”에 이어 멤버 레이븐과 이도가 전곡 작사자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도는 ‘백야(White Night)’ 작곡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