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즈원 이름 맞추기’ 게임이 펼쳐졌다. 일본인 멤버 3명을 맞추는 미션을 받은 강호동은 미야자키 사쿠라를 단번에 알아맞췄다.
강호동은 “‘모두의 주방’ 프로그램에서 같이 방송했다”며 “굉장히 친한 사이”라고 자랑했다. 아는 형님들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자 사쿠라는 “맞다. 호동이가 내 한국인 1호 친구”라고 고백했다.
이수근이 “일본에 있을 때도 강호동을 알았냐”고 묻자 사쿠라는 “몰랐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이유를 묻자 사쿠라는 “일본에는 이런 사람이 없다. 저렇게까지 (얼굴이) 큰 사람은…”이라고 맡끝을 흐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사쿠라는 “지금은 귀여운 친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