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프콘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행사 때 팬들에게 받은 기상천외 선물의 정체를 공개한다.
오는 2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데프콘이 출연해 옥탑방 상식 퀴즈에 도전한다. 데프콘의 출연에 절친 정형돈의 폭로가 이어진다. 두 사람은 2012년부터 ‘형돈이와 대준이’로 함께 활동하며 개성 넘치는 독특한 노래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정형돈은 “데프콘이 자신의 랩 파트까지 연습해 혼자 행사를 다닌다”며 깜짝 폭로한다. 이에 데프콘은 혼자 행사를 뛰며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에 수차례 반복되는 홍합과 왕밤빵을 쉽게 부를 수 있는 법을 터득했다며 시범을 보이는데 뜻밖에 놀라운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데프콘은 행사에서 팬들에게 받은 기상천외한 선물도 공개한다. 그는 “‘힙합 비둘기’라는 별명 때문에 행사 중에 팬들이 소세지와 닭꼬치 등 먹을 걸 던져준다. 그러면 받아먹을 수 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를 들은 옥탑방 5남매는 “진정한 힙합 비둘기”라며 폭소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