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제작진은 16일 이안(박진영)과 윤재인(신예은)의 한 지붕 아래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1회에서는 이안, 윤재인, 은지수(김다솜)가 충격적인 진실에 맞닥뜨린 채 엔딩을 맞이했다. 홍박사(사강)가 발견해낸 ‘9년 동안 한 아이와 엄마가 감금당했던 미해결 사건’이 강성모(김권)와 그의 엄마 강은주(전미선), 그리고 의문의 남자(이승준)의 이야기임을 짐작케 했기 때문.
퍼즐이 짜 맞춰 지면서 심상치 않은 폭풍전야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안과 윤재인의 수사 데이트가 펼쳐진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이안의 집에서 각종 사건 자료들로 수사를 하는 중간 중간 서로를 향해 애틋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안의 분홍색 셔츠를 빌려 입은 윤재인과 달달한 이안의 눈빛이 설렘을 자아낸다. 한 지붕 아래 묘한 로맨스 기류를 풍긴다.
두 사람이 연애 기류를 이어가는 동시에 강성모, 강은주, 의문의 남자를 둘러싼 미스터리 등, 아직 풀리지 않은 2005년 영성아파트 화재 사건의 진실을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제작진은 “오늘 방송은 진정한 ‘단짠’의 회차다. 이안과 윤재인의 귀여운 로맨스와 함께 정말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