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촬영 현장에는 김광규와 김상호 감독을 응원하기 위한 이서진의 밥차가 도착했다. 이에 김광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츤데레 서진이가 보내준 ‘밥이 오나 봄’ 밥상 잘 먹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광규는 ‘김상호 감독님과 광규형에게도 밥이 오나 봄’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월대보름에 맞춰 준비된 땅콩을 한 접시 가득 담은 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봄이 오나 봄’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서진의 밥차 선물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김광규와 이서진은 현재 방송 중인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을 비롯해 MBC ‘결혼계약’, KBS ‘참 좋은 시절’ 등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특히 tvN ‘삼시세끼 정선편’으로 앙숙 케미를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는 ‘봄이 오나 봄’에서 은퇴한 배우 이봄(엄지원)을 복귀시켜 성공하려는 엔터방 대표 방광규 역을 맡아, 코믹 연기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