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가 ‘독종 사부’ 이상화가 준비한 ‘계곡 입수’ 훈련에 돌입한다. 이들 ‘상승형제’는 한겨울 계곡 입수를 피하기 위해 “한 명만 들어가면 안 되냐”며 애원했다. 이에 사부는 멤버들에게 허벅지 씨름을 제안했다. 한 번도 허벅지 씨름 요청에 응해본 적 없다는 사부와 대결하게 된 멤버들은 “엄청난 영광”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곧바로 이어진 국가대표 사부와의 대결에 멤버들은 “어떡하냐, 초고수의 느낌이 온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멤버들이 허벅지에 힘을 줄 새도 없이 대결은 초스피드로(?) 진행됐다. 심지어 대결 시작 1초 만에 승패가 갈려 엄청난 굴욕을 맛본 멤버도 있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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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부와 함께 계곡에 입수하게 된 멤버는 엄청난 추위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얼음장 같은 물속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이상화 사부를 본 멤버들은 “이걸 어떻게 참을 수 있느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