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27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27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27일 방영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김건모가 평균 나이 8살인 아이들과 극한의 생일 파티를 가졌다.

즐겁게 자신의 53살 생일 파티를 시작한 김건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체력이 방전되고 말았다. 아이들이 “피규어 다 합치면 얼마에요””피아노 어딨어요” 등 질문 공세를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김건모가 누워서 아무 말이 없어지자 아이들은 즐겁게 “삼촌 괜찮아요””인생은 그런 거에요””인생은 한방이여”라고 말하고 노래를 불러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는 “이제 집에 가”라고 마음의 소리를 했다. 아이들은 순순히 “안녕히 계세요”라고 가는 듯 했으나 이내 문을 다시 열고 들어오면서 “안녕하세요. 새로온 손님입니다””사람이 똑같아 보이는 건 기분 탓이에요”라고 말해 다시 웃음을 안겼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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