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티저는 ‘비명을 지르는 도시 구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썩어빠진 세상을 향해 김남길은 “우리가 그런다고 세상이 변할 것 같아요? 분노할 때는 분노해야죠”라고 외치며 분노한다.
이어 김남길은 소중한 이를 잃는 충격적인 사건과 마주한다. 사건 현장을 살피고, 장례식에 서 있는 그의 얼굴에는 슬픔이 가득하다. 성당 한 가운데에서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그는 결국 다음 장면에서 비장하게 어딘가로 걸어나간다. 이어 격렬한 몸싸움을 하는 김남길의 모습은 극중 그의 거침없는 활약을 짐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