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방송되는 ‘뭉쳐야 뜬다2’에서 멤버들은 태국의 전통 야시장을 즐긴다. 송민호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태국의 야시장 풍경에 “지금까지 내가 알던 태국이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송민호는 ‘패셔니스타’답게 태국의 독특한 옷을 구입하려 시도했다.
멤버들과 함께 지내며 흥정을 해본 적이 있지만, 해외에서 혼자 흥정을 시도하는 게 처음인 송민호는 “심장이 떨린다”며 점원을 바라봤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흥정을 시작한 송민호는 점원과 치열한 공방 끝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에 성공했다. 자신감을 얻은 그는 날개를 단 듯 다양한 방법으로 흥정을 하며 야시장 쇼핑을 즐겼다는 후문.
이날 패키지 일정 도중 다함께 사진관을 찾아 추억을 남긴 멤버들의 모습도 공개된다. 이들은 간단한 게임을 통해 의상을 골라 입고, 사진을 찍기로 결정했다. 온 몸을 화려한 천으로 감은 멤버들을 보며 “(난) 가볍게 입고 싶다”고 바랐던 성훈은 바람(?)대로 상의가 없이 바지만 입는 의상이 걸리고 말아 당황했다.
상체가 휑한 성훈과 달리 온 몸을 황금 소품으로 치장한 송민호는 태국 귀부인 의상이 걸려 뜻밖에 여장을 하게 됐다. 한숨을 쉬던 것도 잠시, 송민호는 “기왕이면 아름답게!”를 외치며 완벽한 귀부인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